500만 고지 넘은 '터널', 마지막 여름 주자의 반란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터널'이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터널'은 주말(19~21일) 동안 111만8천9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 여름 한국 영화 대작 4편 중 유일한 기록이다. 결국 '터널'은 21일 오후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21일까지 508만4천841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 대작들 중 가장 늦게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터널'은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도 높은 좌석 점유율과 예매율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터널'의 하정우, 배두나, 김성훈 감독은 5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코믹한 안경을 쓴 세 사람은 500만을 의미하는 풍선을 들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대구 무대인사 도중 500만 돌파 소식을 접해, 관객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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