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각 지역별 고유한 매력 있는 전통시장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를 촉진하고,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 전통시장을 선정․지원한다.
17개 시․도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전통시장은 각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정부와 지자체,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이 협력을 통해 내실 있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잡화류(대전중앙시장), 낙지․어패류(강진읍시장), 안동찜닭(안동구시장) 등 각 전통시장별 대표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10~80%까지 할인) 한다.
또한 지역별 고유한 특색을 살려 축제, 관광․문화공연 등을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자갈치시장'은 백종원의 레시피 컨테스트, 부산영화제 등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대구서문시장'은 밤에 즐기는 전통시장을 테마로 야시장, 야간패키지 투어 등을 개최한다.
또 '정선아리랑시장'은 정선아리랑제, 억새꽃축제와의 연계를 통한 패키지 관광상품화한다.
산업부, 중기청과 지자체는 “코리아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의 마케팅, 홍보 분야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장별로 대형유통업체,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17개 대표시장의 다양한 이벤트 등은 9월초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www.koreasalefesta.kr) 등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홍보를 시작한다.
한편,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17개 대표시장 외에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300여개 지역 전통시장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들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마케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