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졌지만…멋졌다" 최고의 순간, 그걸로 충분

올림픽에서 예선 탈락이라도하면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한다.

어쩌면 경기 패배는 본인이 가장 아쉬울텐데, 위로를 받아야할 사람이 도리어 국민을 위로하는 모습이 연출된다.


그래서 태권도 이대훈 선수를 주목하게 됐는지 모르겠다.

경기에 진뒤 상대 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당당한 모습, '메달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속시원하게 말하는 인터뷰.

졌다. 그러나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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