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Let’s get to the bottom of it - 문제의 본질을 보자"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미국 내 경찰과 흑인간의 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의 차량 검문을 피해 도주하다가 경찰의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지고 난 뒤, 200여명의 흑인들이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고, 이것이 소요 사태로 번져, 경찰차와 함께 있던 주유소와 자동차 부품가게, 은행, 미용용품 회사 등 6개 건물이 불탔습니다.
이러한 소요 사태의 재발을 차단하려는 조치로, 밀워키 인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되었고 흑인 밀집 지역 주요 도로에 주 방위군이 배치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총격이 “법 테두리 안에서 발생한 것은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흑인 비율이 40%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은 밀워키에서는 지난 2014년에도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흑인 청년 한 명이 경찰 총격에 사망하면서 경찰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바 있습니다. 미국사회의 흑인과 백인경찰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봐야할 것 같네요.
이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Let’s get to the bottom of it.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