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24일부터 예매 시작

서울-부산 4만4400원, 서울-광주 3만3900원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이 지난 6월 14일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우등버스보다 공간이 더 넓은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는 24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2일부터 정식 운행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노선에 대한 예매를 오는 24일 수요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예약과 예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고, 고속버스 모바일앱과 코버스와 이지티켓 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와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1회당 예매가능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차권은 최대 6매로 제한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추석기간을 포함한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서울-부산 노선은 1일 편도 12차례, 서울-광주 노선은 1일 편도 30차례 운행된다.

운행요금은 기존 우등버스 요금의 1.3배 수준으로 서울-부산 노선은 4만4400원(우등 3만4200원), 서울-광주 노선은 3만3900원(우등 2만6100원)으로 책정됐다.

모두 21석인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8석인 우등버스보다 보다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공간을 제공하며, 옆좌석 가림막, 개별탁자와 충전기 등이 설치돼 있다. 또 개별 모니터를 통해 영화나 음악 등의 콘텐츠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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