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166만원 돌파…이틀째 사상 최고가

증권사 22곳, 목표주가 180만원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66만원을 돌파하면서 이틀째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5000원(1.52%) 오른 166만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다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뒤 165만원선과 166만원선을 차례로 돌파하면서 전날에 이어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년 7개월만에 사상 최고가를 훌쩍 뛰어넘어 장중 164만 4천원까지 치솟은지 하루만에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운 셈이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는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스마트폰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더해지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태다. 여기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22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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