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육군 역대 최대 포사격훈련 비난

K-9 자주포 (사진=대한민국 국군 플리커)
북한은 18일 우리군의 역대 최대 규모의 사격훈련을 비난하면서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남한이 전반적 전선에서 감행한 포사격훈련을 언론에 공개해대며 지난해 8월의 지뢰폭발 사건과 포사격도발에 따른 대응의지를 과시한 것은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번처럼 일부 군단 또는 지역이 아니라 전반적 전선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군포병 부대들을 동원해 포사격훈련을 벌려놓은 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무모한 군사적망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최대로 격노케 하고 있다"며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육군은 북한의 DMZ 포격 도발 1주년을 맞아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포병부대 49개 대대에서 K-9 자주포를 포함해 모두 300여문의 포를 동원해 사상 최대규모의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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