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수술·치료 받던 여성 '돌연사'

유족 '건강 이상 없었다'…경찰 수사 중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수술 뒤 입원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갑자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7시 10분쯤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A(23)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어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전날 오후 해당 산부인과에서 유산에 따른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평소 건강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는 유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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