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초능력…연상호 감독 차기작은 '염력'

애니메이션 '서울역'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 (사진=NEW 제공)
좀비에 이어 초능력이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차기작 영화 '염력'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염력'은 제목 그대로 어느 날 염력을 갖게 된 40대 은행 경비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아내와 이혼한 은행 경비원은 초능력을 계기로 20대인 딸과 함께 성장하게 된다.


연상호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서울역' 미디어데이에서 '염력'을 소개하며 "초능력을 소재로 한 블랙코미디 영화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시나리오 작업은 마무리된 상태이고, 관계자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팬을 자처하는 배우 류승룡이 '부산행' 이전부터 주인공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 크랭크인하며 개봉은 내후년인 2018년 예정이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