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딸기 650원→1만여 원 둔갑…'비리' 영양사 등 구속

◇ 딸기 650원→1만여 원 둔갑…'비리' 영양사 등 구속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식재료의 납품 단가를 부풀린 급식 납품업체 대표 박모씨를 뇌물공여와 사기 등 혐의로, 고교 영양사 양모씨 등 2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각각 구속했습니다.

영양사들은 박씨가 kg당 650원짜리 딸기를 1만1천 원에, 2,300원짜리 땅콩을 2만3,630원에 납품하는 등 단가를 최대 17배까지 부풀렸지만 검수과정에서 돈을 받고 묵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일산 호수공원에 천연기념물 붉은배새매·솔부엉이 서식

고양 일산 호수공원에 천연기념물 323-2호 붉은배새매와 천연기념물 324-3호 솔부엉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호수 자연생태학교 생태강사들은 지난 8일 호수공원에서 붉은배새매 3마리와 솔부엉이 어린 새 3마리를 발견하고 촬영에 성공했습니다.

두 종은 모두 5월 초순 우리나라를 찾아와 9월에 남쪽으로 떠나는 여름 철새이며, 도심지 공원에서 번식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 경기도, 을지연습 위기 대응태세 점검

경기도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인 을지연습을 앞두고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군사상황 보고와 통합방위사태 심의·의결·선포, 각 시군과 연계한 국지도발 상황별 조치사항 등을 연습했습니다.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며, 훈련 기간 동안 경기도내 150여 개 기관, 1만6천여 명이 참여해 위기관리능력을 점검하게 됩니다.

◇ 경기농림진흥재단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다음 달 20일까지 '제2회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 출품작을 공모합니다.

초·중·고교 영양사를 포함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3인 1팀을 꾸리고 경기도산 친환경농산물이나 도지사 인증 G마크농특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레시피 설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서류심사로 20개 팀을 선정한 뒤 오는 10월 15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현장 요리시연을 열고 7개 입상팀을 선발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현장 시연을 한 레시피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으로 발간돼 경기도내 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 포천,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 75%25 지원

포천시가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의 75%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영농작업 중 발생한 신체사고와 기계고장, 농기계 잔존가액 등을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농가는 보험료의 25%만 부담하면 됩니다.

가입대상은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등 12종의 농기계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종사자로, 신청은 가까운 지역 농협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 의정부 북 페스티벌, 다음 달 3일 개최

2016 의정부 북 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마당극 혹부리영감, 피노키오 공연과 강연회 등이 진행됩니다.

또 새싹 연필화분·책갈피 만들기와 북아트 등 10종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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