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자전거 대회 참가자들이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자전거 열풍이 뜨겁다. 일본과 대만에 이어 한국에서도 '뚜르 드 코리아' 대회가 개최되는 등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개별 자유여행의 천국인 홍콩도 자전거 열풍에 가세, 오는 9월 25일 제2회 홍콩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콩관광청(
www.discoverhongkong.com) 이예림 부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홍콩 자전거 대회는 홍콩을 알리기 위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의 하나"라면서 "홍콩 도심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이색 경험 코스가 자전거 동호인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메이저 자전거 업체인 바이클로를 중심으로 대회 홍보를 펼치고 있다"면서 "두 번째 행사인 만큼 한국 여행사와도 프로모션을 진행해 적극적인 대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행객 단체의 경우 10만 원 상당의 대회참가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Tsing Ma Bridge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한편 오는 9월 25일 개최 예정인 제 2회 홍콩 자전거 대회는 2.3㎞코스에서부터 50㎞코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됐으며 CEO 자선 라이드, 여자 오픈 레이스, 남자 오픈 레이스, 유소년, 가족 등 부문별로 자유롭게 선택해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