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 연세대)는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결선 무대를 밟았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사상 첫 메달에 도전장을 던졌다. 손연재의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기도하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적응에 나선 손연재는 16일(한국시간) 리우에 입성했다.
19일부터 리듬체조 경기를 치르는 손연재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 사진, 흔히 말하는 '꼬꼬마' 손연재의 사진을 올리면서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는 글과 함께 다시 한 번 마음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