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SNS]"나랑 결혼해줄래?" 올림픽 시상대에서 프로포즈



여자 다이빙 스프링보드 3m 결승전이 열린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리아 렝크 수영 경기장. 스팅마오(중국)가 금메달, 허쯔(중국)가 은메달, 타니아 가뇨토(이탈리아)가 동메달을 땄다.

그런데 주인공은 스팅마오가 아닌 은메달리스트 허쯔였다.

시상식이 끝나자 누군가 달려와 허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허쯔는 눈물을 흘렸고, 이내 둘은 포옹했다. 남자의 정체는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동메달리스트인 친카이(중국)였다. 중국 선수단 트위터에 따르면 둘은 오래된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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