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1170점을 쏘고 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6위에 그쳤다.
앞서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따고 자신의 주 종목인 50m 소총 3자세의 금메달 기대감을 끌어올린 김종현이지만 상위 8명에 주어지는 결선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김종현은 4년 전 런던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김현준(24.IBK기업은행)은 1165점을 쏘고 32위로 본선을 마쳤다.
한편 결선에서는 이탈리아의 니콜로 캄프리아니가 458,8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가져갔다. 본선을 1위로 통과한 세르게이 카멘스키(러시아)는 458.5점으로 은메달이다. 동메달은 448.4점을 쏜 프랑스의 알렉시스 레이노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