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여자 펜싱 '노메달'로 마감

여자 펜싱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도중 얘기를 나누고 있다(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 펜싱이 리우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감했다.


김지연(28) 서지연(23) 황선아(27) 윤지수(23)가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단체전 8강전에서 우크라이나에 40대45로 패배했다.

이로써 여자 사브르 팀은 메달권에서 밀려나 5~8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고 첫 상대는 프랑스다.

한국 여자 펜싱은 4년전 런던에서만 해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다. 당시 김지연이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여자 에페팀이 단체전 은메달, 여자 플뢰레 팀은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에페와 플뢰레, 사브르 모두 개인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또 에페에 이어 사브르도 단체전에서 8강 탈락하며 빈손으로 귀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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