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농대 "북한 농업관리들에 신농법 연수 진행"

중국과 북한의 국경과 가까운 지역인 중국 선양농업대학이 북한 농업 관계자를 초청해 신농법을 전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랴오닝 성에 있는 선양농업대학교 관계자는 "해마다 한 두차례 북한의 농민 대표나 농업 관련 관리를 초청해 신농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구호단체의 후원으로 북한 농업분야 관계자들이 주로 여름철에 한기에 20~26명이 선양을 방문해 농업 기계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연수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의 비정부 구호단체인 미국친우봉사단은 매년 북한 농민 대표를 중국으로 보내서 쌀 증산을 위한 신농법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의 아가페 인터내셔널도 태양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위한 해외연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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