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LATENCY VR은 HMD를 활용한 가상현실 게임으로 실제로 좀비들과 맞서서 쓰러뜨리는 느낌을 주는 게임이다. VR(Virtual Reality)은 가상현실을 의미하며 HMD(Head Mounted Display)는 작은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장치를 머리에 쓰고 눈앞에 있는 화면을 통해서 마치 거대한 스크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내는 장치다.
VR용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장착하고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최대 6명이 동시에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쿄 조이폴리스 안으로 들어가면 브리핑 룸에서 게임 내용과 총 모양을 한 컨트롤러의 사용법, 게임 시 주의사항을 스텝들에게 들을 수 있다. 시크한 스텝들의 브리핑이 끝나면 벽에 걸려있는 장비를 등에 메고 HMD는 간단히 머리에 올린 후 헤드폰을 착용한다.
일반적으로 VR용 HMD는 컴퓨터나 게임기 등과 접속해야 되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움직이지 않고 즐기거나 접속 케이블이 닿는 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지만 'ZERO LATENCY VR'은 플레이어가 컴퓨터를 등에 매고 다니기 때문에 케이블의 길이에 제한받지 않고 넓은 공간을 실제로 걸어 다니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가 장착한 HMD와 컨트롤러(총)에는 탁구공 같은 동그란 불빛이 달려있는데 이것을 사용해 플레이어의 위치와 방향을 확인 할 수 있다. 간단한 점호를 마치니 게임 에리어에서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 공간이 눈앞에 나타난다.
게임의 소요시간은 30~40분 정도이며 플레이 요금은 1800엔으로 도쿄 조이폴리스의 입장료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취재협조=재패니안(www.japan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