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쿠아틱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수영 여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시몬 마누엘(미국)과 페니 올렉시악(캐나다)가 52초70의 올림픽신기록과 함께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림픽 수영 역사상 세 번째 공동 금메달이다.
앞서 1984년 LA 올림픽 여자 자유형 100m 캐리 스타인사이퍼, 낸시 호그시드(이상 미국),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자유형 50m 알렉산더 포포프(러시아), 페테르 호헨반트(네덜란드)도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레시악은 만 16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따며 캐나다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그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올레시악은 리우 올림픽에서 네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땄다. 한 대회 4개의 메달을 딴 캐나다 선수도 올레시악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