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수혜주는?…전자, 미디어·광고, 식음료, 편의점, 홈쇼핑

두나무 "주요경기 저녁시간대 중계로 야식수요 늘어"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모바일 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모바일 증권시장에서 리우 올림픽 수혜주로 손꼽히는 종목을 12일 발표했다.

대표적인 올림픽 수혜주로는 전자, 미디어·광고, 식음료, 편의점, 홈쇼핑 관련주 등을 꼽았다.


특히 국내 유일의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매 올림픽마다 거론되는 대표 수혜 종목이다.

또한 생생한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한 TV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도 관심주로 꼽혔다.

미디어와 광고 업체도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 광고 물량을 소화하는 제일기획이 주목된다.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출시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리우 올림픽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와 달리 한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가 저녁 시간대에 중계되면서 야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하림 등 식음료 관련주와 GS리테일, BGF리테일 등의 편의점주도 올림픽 특수가 기대된다고 두나무는 밝혔다.

이 밖에도, 야간 시간대의 시청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홈쇼핑 관련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실제 과거 런던 올림픽, 베이징 올림픽 당시 홈쇼핑 매출이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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