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우 올림픽 동메달 2개 추가…메달 순위 29위

엄윤칠 선수(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10일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 두개를 추가했다.

북한은 현재 역도 남자 56kg급에서 엄윤철 선수와 역도 여자 63kg급 최효심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딴데 이어 10일 사격 남자 50m 김성국 선수와 탁구 여자 단식에서 김송이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10일 오후(현지시간)에 진행된 사격남자 개인 50m 피스톨에 출전한의 김성국 선수(30)는 557점(600점만점)을 달성해 예선 6위의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해 동메달을 쟁취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의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을 땄으며, 베트남의 호앙 순 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10일 (현지시간)에 진행된 탁구여자 단식 3위 결정전에서 김송이 선수(22살, 세계순위50위)가 일본 선수를 4-1로 누르고 동메달을 따냈다.

북한 여자탁구가 메달을 딴 것은 아테네올림픽이후 12년만이다.

이로써 북한은 현재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순위 29위를 기록했다.

한편, 북한 매체들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의 실적이 부진한 탓인지 경기 내용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