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림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여자 1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570점으로 32위에 머물렀다.
총 37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이계림은 570점을 쏴 상위 8명에 주는 결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귀화선수 장금영도 568점으로 35위로 본선을 마쳤다.
한편 페트라 주블라싱이 본선에서 589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주블라싱은 결선에서 4위에 그쳤다.
독일의 바바라 엔글레더가 458.6점으로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국의 장빙빙과 두리가 각각 458.4, 447.4점으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