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말벌의 습격…어두운 색에 공격적, 밝은 옷 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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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면서 지금 전국에 때아닌 말벌 비상이 걸렸다.

바로 어제도 충남 보령에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말벌에 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하동서방서 정욱진 소방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2014년에는 11만 7000여 건 됐는데 2015년에는 한 12만 8000여 건으로 매년 이렇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정 소방장은 “특히나 도심지에 있는 말벌들은 대부분 동남아에서 유입된 외래종 말벌입니다. 크기가 조금 작고요. 이게 이름이 '등검은말벌'인데 번식력이 강해서 여러 군데 다발적으로 벌집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라며 말벌의 개체 수 증가를 걱정했다.

함께 출현한 경북대 최문보 교수는 “ 추석에 벌초를 할 때 바로 벌초를 시작하지 마시고 무덤이나 그 주변을 한 5분 정도 가만히 살펴보고 벌초를 해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최 교수는“말벌은 짙고 어두운색에 공격성이 강하다며, 산에 가실 때 밝은 색 계열로 입는 게 훨씬 더 유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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