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달초 미국 뉴욕에서 세계시장에 갤럭시 노트7을 공개한 삼성전자가 11일 국내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노트7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앞서가는 선택 덕분에 삼성전자가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7도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 선보이는 혁신 기능들이 갤럭시 노트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 자유롭고 특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고 사장은 말했다.

갤럭시 노트5에서 노트6를 건너뛰고 바로 노트7으로 명명된 신작은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8만 8900원으로 올 초 공개된 갤럭시 S7보다 10여만 원 높다.

색상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블루 코랄과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3가지를 우선 출시하며, 블랙 오닉스는 오는10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국내시장에 공개된 '갤럭시 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을 통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혁명적 대안을 제시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 패스'를 통해 각종 웹사이트의 로그인이나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과 협업해 '삼성 패스'를 통한 공인인증서 사용도 비밀번호 입력 대신 홍채 인증으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사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삼성 패스'를 통해 혁신적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 '갤럭시 노트7'에서 가장 큰 혁신으로 불리는 'S펜' 역시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노트7'와 'S펜' 모두에 IP68 규격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해 비 오는 날이나, 욕실, 수영장 등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여기다 '갤럭시 노트7'은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 센서와 F1.7 렌즈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소중한 순간을 밝고 또렷하게 기록할 수 있다.

이밖에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후면 모두 엣지 디자인을 채택해 상하좌우와 앞뒤 모두 완벽한 대칭을 구현해 균형미를 극대화하고, 지금까지의 그 어떤 대화면 스마트폰보다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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