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방문한 여행객이든 제주를 처음 방문한 여행객이든 누구든 마음에 쏙 들 여행지를 소개한다.
제주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다.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다. 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도 오를 수 있는 성산일출봉은 주변만 둘러볼 것이 아니라 정상까지 오르길 바란다. 정상에 오르면 분화구와 제주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탁 트인 느낌이다.
수제품으로 만들어진 영국산 링컨기차를 타고 곶자왈 숲을 여행할 수 있다. 30만 여평의 원시림을 가로지르며, 곶자왈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과 곤충, 식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기차를 타고 제주도의 원시 숲인 곶자왈 지대를 관람하고 테마가 다른 여러 역에 정차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인기가 있다.
박물관 전망대에서 24만여 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서광다원의 차밭이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맑은 날에는 한라산 정상도 볼 수 있으며,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롤 케이크 등 녹차를 활용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근처에 제주 이니스프리 매장이 있으며,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주 귤잼, 한라봉차 등 특산물이 인기 있다. 주변의 녹차밭을 가로지르는 길을 산책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 우도
◇ 우도의 가장 대표적인 명소 우도봉
능선을 따라 꼭대기에 올라가면 탁 트인 해안절경과 우도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도봉에 올라 억새풀을 바라보며, 제주의 바람을 만끽해보자.
검은 모래와 푸른빛의 바다가 독특한 경치를 이뤄내며, 썰물일 때는 걸어서 검멀래동굴에 들어갈 수 있다. 동굴 안에서는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회가 열리기도 한다.
홍조류가 부서져서 생긴 백사장으로, 영화 '시월애'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멀리보이는 성산일출봉이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이곳의 모래는 제주도 3대 보존 자원 중 하나로, 섬 밖으로 가지고 나가면 문화재관리법에 위배되니 조심해야한다.
강수정 웹투어 대리는 "제주는 항상 인기가 많은 여행지다. 때문에 제주여행을 자주 다니는 여행객을 위해 앱을 출시했다"며 "제주 항공권은 물론 숙박, 렌터카, 입장권 등을 한번에 예약할 수 있어 편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