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동모금회와 함께 NGO에 100억원 지원

(사진=삼성 제공)
삼성이 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비영리단체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은 10일 공동모금회와 함께 8월부터 비영리단체의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해 지원하는 '나눔과 꿈'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년 사회복지와 환경, 문화, 글로벌 등 4대 분야에서 50여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단체별로 1년에 5천만원에서 최대 3년간 5억원까지 모두 100억원 지원하는게 골자다.


삼성은 오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비영리단체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12월에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위해 이날 서울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공모사업의 이름은 '나눔과 꿈'으로 삼성과 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삼성은 기업과 모금기관, 비영리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비영리단체를 지원하여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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