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질주' 부상자 심리치료 지원 받는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달 발생한 '해운대 도심 질주' 사고 부상자들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경찰서는지난달 교통사고 부상자 20여 명이 심리적·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부산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연계해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태풍과 지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충격을 받은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해운대문화회관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모두 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치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두통과 수면장애 등 각종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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