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리더십' 이정현 대표의 6글자에 담긴 각오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당 대표가 10일 '섬기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 회의에 앞서 회의실 백보드에 그려진 '희망의 나무'에 각오를 적으며 화합과 혁신의 새출발을 다짐했다.


'섬기는 리더십' 6글자를 큼지막하게 적은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섬기는 리더십은 절대 구호가 되선 안 된다"며 "새누리당의 잣대는 지금부터 국민이고 국민만이 판단의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義는 忠으로부터 나오고 忠은 백성을 향한다'고 적었고, 이장우 최고위원은 '국민들께 무한봉사 헌신하고 희생하는 새누리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유일한 비박계 최고위원인 강석호 의원은 '상식과 품격의 정치를!' 이라는 글귀를 적었고, 유창수 청년최고위원은 ' 청년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는 새누리당이 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전당대회에서 쏟아진 우리 국민들의 꿈과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 내년 정권 재창출에 대한 희망의 나무를 키운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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