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대변인은 10일 기자들을 만나 "어제 대통령이 말씀하셨듯이 단합과 혁신의 계기가 돼서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전당대회 축사에서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 여부에 대해 정 대변인은 "2014년 전당대회 때처럼 조만간 만나시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확정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 개최는 오는 12일로 예정됐다. 정 대변인은 "임시 국무회의는 12일 금요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전날 회의에서 의결한 대상자 명단이 임시 국무회의에서 확정되면 최종 공포된다. 일각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의 특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