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 결과 이주영(5선), 주호영(4선), 한선교(4선) 의원을 누르고 향후 2년간의 당권을 쥐게 됐다.
이 의원은 이날 대의원 투표 및 지난 7일 사전 선거인단 투표(70%)와 7~8일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한때 ‘박근혜 복심’으로 불릴 만큼 박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얻고 있고, 영남을 텃밭으로 하는 새누리당 대표에 호남 출신이 선출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