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서 이삿짐센터 직원 추락해 사망

9일 오전 10시 23분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아파트 9층에서 짐을 옮기던 이삿짐센터 직원 A(56)씨가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크레인을 이용해 아파트 창문으로 침대를 넣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좁은 창문으로 침대를 넣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해당 이삿짐센터가 안전규정을 지켰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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