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펠프스가 국가라면? 메달순위 35위 해당

400m 계영 끝난 현재 5번의 올림픽서 금 19, 은 2, 동 2개 획득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미국 수영스타 마이클 펠프스(31)가 5번의 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총 19개.

BBC는 8일 "만약 펠프스가 국가라면 역대 올림픽 메달 종합순위(총 206개국)에서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5위에 해당한다. 170개 국가가 펠프스보다 뒤에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 대회까지 18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펠프스는 8일 2016 리우 올림픽 자신의 첫 종목 남자 계영 400m에서 3분9초9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펠프스의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이자 23번째 메달(은 2, 동 2개 포함)이었다.

BBC에 따르면, 역대 올림픽 메달 종합순위는 아르헨티나가 공동 35위(금 19개), 육상 강국 자메이카가 38위(금 17개), 북한(금 14개)이 41위를 기록했다.

펠프스가 국가라고 가정했을 때, 펠프스의 순위는 브라질(금 23개, 32위)보다 낮았지만 12억 인구 대국 인도(금 9개, 45위)보다 높았다. 1위는 미국(펠프스가 딴 메달 제외, 금 961개), 2위는 영국(금 235개)이었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접영 100m와 200m, 개인혼영 200m를 남겨두고 있다. 2000년 시드니 대회를 시작으로 5회 연속 올림픽에 나간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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