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주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시작된 노천 시장인데, 하나의 유럽 여행 테마가 되어서 매년 더 많은 관광객들이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나기 위해 유럽으로 향한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시작은 보통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 시작으로 한다. 독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뉘른베르크는 뮌헨이나 프랑크푸르트, 베를린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유럽 어디서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인 크리스트킨트를 놓치면 안된다. 크리스트킨트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물 운반인인데, 날 수 있는 흰색 옷을 입은 여인으로 표현되고 있다. 물론 그 정체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말이다.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때에는 매년 크리스트킨트를 한 명씩 선정해 아이들을 위한 여러 행사에 산타크로스처럼 등장을 한다.
김지선 작가는 "올해도 역시 뉘른베르크는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의 시작을 알린다. 뮌헨에서 당일치기, 혹은 반나절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뮌헨에 도착하면 낮시간 뮌헨에 머무를지, 뉘른베르크를 다녀올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