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2주간 못 본다

지상파3사, 리우올림픽 중계로 심야 시간대 프로그램 결방 결정

(사진=SBS 제공)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번 주(6일)와 다음 주(13일) 2주 동안 결방된다. 20일 방송도 내보내지 않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치러지는 리우올림픽 중계로 인해서다.

한국과 브라질 리우의 시차가 12시간인 만큼, 지상파 3사는 현지에서 치러지는 낮 경기 중계를 위해 심야 시간대 전파를 타는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이밖에도 올림픽 기간 한국 선수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 편성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KBS에서는 1TV '콘서트 7080(한국방송1), 2TV '연예가 중계'와 '배틀트립'이 결방된다.

MBC는 6일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과 '옥중화'를 결방한다. 심야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주간(6일, 13일) 방송되지 않으며, '라디오스타'의 10일 방송분도 결방을 논의 중이다.

SBS는 6일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와 '끝에서 두번째 사랑', 10일과 11일 수목드라마 '원티드'를 방송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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