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5일 공판에서 검찰은 이태양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이태양은 법정에서 승부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태양 등 피고인들이 혐의를 인정하는 만큼 다음 기일에 바로 선고를 하기로 했다.
이태양은 지난해 선발로 뛴 네 경기에서 1이닝 볼넷 등을 브로커에게 부탁받아 승부조작을 시도해 2번 성공하고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26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