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탠퍼드대 SLAC(선형가속기센터)와 매사추세츠 공대(MIT),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연구팀이 해결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지 4일 자에 발표됐다.
연구에는 포스텍 출신인 스탠퍼드대 임종우 박사와 소홍윤·이상철 박사,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유영상 박사 등 한국인 과학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포스텍에 따르면 이번 연구성과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밝힌 것으로 연구팀은 불규칙성이 방전보다 충전 과정 중에 훨씬 더 커지고 반대로 충·방전을 빨리하면 불규칙성 억제로 배터리 입자에 무리가 덜 가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임종우 박사는 "연료전지나 촉매와 같은 전기화학의 광범위한 분야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