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영사사무소는 4일 오전 8시30분(현지 시각) 브라질 리우 코트라 사무소에서 공식 개소돼 업무에 들어갔다. 영사 사무소는 리우올림픽과 관련해 현지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각종 사건 사고 및 감염병 관련 사전 예방 홍보 및 신속한 현장 대응 활동 등을 펼친다.
임시영사사무소에는 총리실, 외교부, 경찰청, 국립중앙의료원, 주브라질대사관, 주상파울루총영사관 담당관 및 자원봉사자 15명이 근무한다. 이날부터 22일까지 24시간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무소는 △상황실(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 총괄, 현지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 및 협조체제 유지, 여권분실자에 대한 여행증명서 발급), △현장안전 1,2팀(주요 경기장 및 관광지 사전 배치, 사건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우리 국민 지원), △의료지원팀(주요 감염병 상황 모니터링 및 환자 발생 시 상담 안내), △홍보팀(브라질 안전여행 홍보)등 총 5개 팀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