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 용인시에서 버스 비탈길 굴러 7명 사상

◇ 경기 용인시에서 버스 비탈길 굴러 7명 사상

경기 용인에서 마을버스가 운전기사가 운전석을 비운 사이 비탈길 아래로 굴러내려가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시 죽전디지털밸리 옆 내리막길에서 마을버스가 굴러내려가 행인 5명을 친 뒤 주정차돼 있던 차량 5대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치인 5명 중 1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마을버스 회차 지점에서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가 버스를 세울 당시 제동장치를 제대로 작동 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16 G-페어 상하이 개막'…경기도 중소기업 중국 진출

경기도 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인 '2016 G-페어 상하이'가 오늘 중국 상하이 푸동에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페어 상하이는 현지 1800여 곳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으로, 경기지역 60곳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13억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를 '상해 럭셔리 가정용품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하며, 사전 초청한 바이어 외에도 다양한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건설업체 대상 '행정절차 사전안내' 강화

경기도는 종합건설업체의 단순 실수로 인한 행정처분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행정절차 사전안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건설업체 위반행위로 행정처분한 건수는 총 1095건으로 지난해 242건 보다 352% 증가했고, 이 가운데 행정절차 미숙이 92%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건설업체가 행정절차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개별 발송함과 동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안내자료를 게시할 방침입니다.

◇ 가평군, 자라섬 재즈축제 먹거리 부스 모집

가평군은 제13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할 먹거리 부스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먹거리 부스는 25㎡ 규모의 텐트와 테이블, 의자, 조명 등이 제공됩니다.

신청 자격은 가평에서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로 오는 25일 공개 추첨을 통해 8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 고양시, 10~11일 찾아가는 '온누리강좌' 모집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평생학습 차원에서 주민들을 찾아가 강의하는 '온누리 강좌'에 참여할 동아리 27개팀을 모집합니다.

온누리강좌는 시민 누구나 7명 이상 팀을 짜서 신청하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시간 및 장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희망자는 고양시 평생교육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어학·교양·건강강좌·풍선아트·우쿨렐레 등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 함께 술 마시던 연인, 음주운전·방조 혐의 입건

술을 마신 연인에게 운전을 시킨 남성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지난달 3일 의왕시 오전동에서 혈중알콜농도 0.134%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28살 유 모 씨의 면허를 취소하고 유 씨에게 운전을 맡긴 37살 오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차를 이동 주차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술을 조금 덜 마신 유 씨가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납 범벅' 학교 우레탄 트랙, 흙 운동장으로 교체

중금속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경기지역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이 흙 운동장으로 교체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한국산업표준 납 기준 을 초과한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흙이나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어떻게 조성할지는 학교장 권한이지만 우레탄 트랙을 재설치하는 것은 지양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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