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당과 야3당이 세법개정안에 대해 협조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도 지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나라가 중부담 중복지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그러려면 최소한 OECD수준의 조세부담율에 접근하자는 것이라고 해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원내대표도 이렇게 이야기했으니 정부의 안이 새누리당의 안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 단독의 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보는 것이 어떠냐는 요청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당을 향해서도 "수권정당을 추구하는 국민의당 역시 현재 조세정책의 문제점은 충분히 인식할 것"이라며 "야3당의 공조로 재정을 건강히 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