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해외 데이터 사용법

해외여행에서 데이터 요금을 지키자!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화려한 네온사인. (사진=노랑풍선 제공)
8월은 여름 휴가의 피크시즌이다. 주말이면 차들로 밀려있는 도로와 붐비는 피서지, 사람들로 가득한 공항에 대한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최근 저가항공들이 세계로 취항지를 넓혀가면서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


해외여행을 떠나더라도 우리의 삶과 인터넷은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사전지식 없이 현지에서 해외 데이터를 무작정 사용했다 통신 요금 폭탄을 맞는 불쾌한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해외 데이터 차단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현지 호텔이나 카페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만으로는 인터넷 사용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자유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현지 정보나 위치를 바로 찾아야 하는 경우들이 많이 생겨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해외에서도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데이터 사용을 원하는 여행객이 늘어나 합리적으로 해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도 생겨났다. 포켓와이파이, 데이터로밍 요금제, 해외 유심 이용 등이 대표적이다.

◇ 통신사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제

통신사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제일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 중 하나다. 통신사마다 요금이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1만 원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 고객센터 어플 등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고, 공항에 있는 통신사 카운터에서 직접 설명을 듣고 가입할 수 있다.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 없이 해외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면 엄청난 요금이 부과되기도 하니 참고하자.

◇ 포켓 와이파이

포켓 와이파이는 국내에서 포켓 와이파이 기기를 대여해서 현지에서 사용하게 된다. 포켓 와이파이 기기는 현지 통신사의 3G나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경해서 이용한다. 포켓 와이파이는 최대 10개의 기기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떠나는 여행에서 추천한다. 포켓 와이파이 주변에 있어야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여럿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해외 현지 유심 구매

해외 현지 유심은 현지의 유심카드를 구입하여 국내에서 쓰던 핸드폰의 유심과 바꿔 사용하게 된다. 최근 여행객들의 현지 유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가격도 국내 해외 데이터 서비스보다 저렴한 편이다. 정액제 요금 유심을 사용하면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어 안심이다.

현지의 유심을 이용할 경우 번호도 현지번호로 바뀌어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는 데 불편함이 있기도 하다. 현지 유심은 한국과 통화나 문자 비용이 비싼 편인데 최근 이를 보완하는 유심과 어플이 개발됐다. 현지 말톡 유심카드를 설치한 후 말톡 어플을 다운받으면 저렴한 국내요금으로 한국에서 오는 전화와 문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 자유여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말톡 해외 유심칩과 로밍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며, "이외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특별 할인가와 특전을 제공하는 리미티드 세일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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