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용 선전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3일 "김일성종합대학 4호교사는 건평 2천180여㎡에 30층 규모로 여명거리에 일떠서는(건설) 공공건물 가운데서 제일 큰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조선의 오늘'은 "건설자들은 혼합기와 압송기를 비롯한 건설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철근가공, 휘틀(형틀) 조립을 앞세우면서 공정간 맞물림을 잘해 일정계획 수행률을 140%로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당위원장은 지난 3월18일 평양에 제2의 미래과학자거리인 '여명거리' 건설을 지시했다.
김 제1비서는 "여명거리건설에서 기본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들을 비롯한 과학자, 연구사들이 살게 될 살림집과 탁아소, 유치원, 세탁소, 체신소 등 공공건물들과 봉사망들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