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남부지검 6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이 의원을 4일 오전 10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좌진 월급 2억 4천여만원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같은 정황을 신고 받은 검찰은 지난 6월 이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영·고성 선거구에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