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시민은 “군에서 가혹행위가 일어나는 이유 중에 ‘상명하복’의 군 지휘문화가 있는 것처럼 검찰조직의 권위주의 문화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사를 받으러) 검찰청에 여러 번 가봤는데, 검사가 앉아있는 책상자리는 안이 파여 있어서 다리가 자유롭다. 그런데 피의자나 참고인이 앉는 자리는 막혀있는 책상 끝이다”라며, “다리를 놓을 데가 없어 기분이 되게 나빴다”고 검찰조사를 받았던 과거 경험을 소개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모든 책상이 다 그렇지 않느냐”고 위로(?)했고, 유시민은 “아니 내가 조사받으러 갔지 벌서러 갔나”라며 발끈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사회를 뒤흔든 ‘김영란법’ 합헌결정 후폭풍, 미국대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와 트럼프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방송은 4일 밤 10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