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용 선전매체인 '메아리'는 3일 '고강도 대북제재와 여명거리건설장의 기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최근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이 '대북제재의 효과성'에 대해 운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남조선보수언론의 아전인수격궤변에 여러가지로 반론할수 있겠지만, 가장 최근의 한가지 사실만을 말해주려고 한다"며 "여명거리 건설장의 제일 높은 70층살림집골조공사가 불과 74일만에 완성되는 눈부신 기적이 창조됐다'고 주장했다.
'메아리'는 "이것이 바로 남조선당국과 보수언론이 흙칠을 하지 못해 안달아하는 우리 공화국의 참모습이며, 우리 조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공정한 시선"이라고 강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