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 속 현수막에는 '미국 유명 음악인 제프버넷이 극찬, 하얀 마을 조카 유진 가수데뷔'란 글귀가 적혀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소박하지만 인간미 넘친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현수막은 아이디의 고향인 전남 순천의 한 마을에 설치됐다. 팬들이 연예인의 생일,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버스, 전광판 광고를 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동네 마을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유명 R&B 뮤지션 제프 버넷이 프로듀싱한 가수로 알려진 아이디는 어반, 레트로, 알앤비 등의 블랙뮤직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여자 신예 솔로 뮤지션이다.
데뷔와 동시에 크리스 브라운, 핏불, 비오비(B.O.B) 등 미국 팝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호세 로페즈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디는 새 앨범 작업을 위해 오는 9월 초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