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연석회의 북측 준비위원회 협의회가 평양에서 진행돼 연석회의 준비사업 정형(형편)을 료해(파악)하고 연석회의를 성사시키는데 나서는 제반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보도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8.15를 계기로 연석회의를 개최하는것이 불가능하게 됐지만, 북과 남,해외의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은 어떤 일이 있어도 성사돼야 한다는데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8.15에 연석회의개최가 어렵게 된 조건에서 북, 남, 해외 측이 연석회의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시급히 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협의,대책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6월27일 8.15를 전후해 연석회의 개최를 제안했으나, 정부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