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출 반등' 위해 무역보험 '총력지원'

고위험 국가 특별 지원…수출확대효과 큰 신흥시장 개척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하반기 수출회복을 위한 무역보험 총력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역대 최장 19개월 연속 '역성장' 중인 수출을 반등시키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므로 ▲신흥시장 개척,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강화, ▲중소중견 기업 수출지원 강화 등 수출확대 효과가 큰 핵심과제 추진에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총력지원을 통해 무역보험공사는 OECD 국가신용 5~7등급 고위험 국가를 중심으로 기존 수입자 한도를 일괄 증액하고, 한시적 신규 거래 특별지원방침을 수립,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우량 발주처와의 사전 금융협력 약정으로 우리기업의 메가 프로젝트 수주 선점 가능성을 제고하고, 국제개발은행(MDB)과의 협조융자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프로젝트 공략을 돕는 등 지원 전략을 다각화한다.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역시 강화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수출안전망 사업·수출신용보증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 초보·급성장 기업을 위한 맞춤형 상품지원을 통해 수출 동력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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