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온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는 코사무이 차웽 비치를 대표 맛집들을 소개한다.
◇ 라 타베르나
코사무이에서 제대로 된 파스타와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라 타베르나로 향하면 된다. 이탈리아인과 태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라 타베르나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통 이탈리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
주인이 테이블을 수시로 돌며, 음식 맛은 어떤지, 필요한 것은 없는지, 여행은 잘 하고 있는지 고객들을 케어한다. 직원들의 서비스의 질도 높은 편이다. 인기 메뉴는 봉골레 파스타와 피자. 가격은 300~500바트 선이다. 레스토랑의 오픈시간은 오후 5시로 로맨틱한 디너를 계획 중인 커플에게 추천한다.
두툼한 호주식 스테이크가 생각날 땐 본다이가 안성맞춤이다. 그릴에 구운 두툼한 티본 스테이크는 양이 적은 사람이라면 두 명이서 나눠먹어도 충분할 정도이다. 버거도 인기 메뉴이다. 갓 구운 빵과 육즙이 흐르는 소고기 패티가 조화를 이루는 버거는 든든한 한 끼로 충분하다.
늦은 저녁이면 다양한 이벤트와 쇼가 펼쳐지며, 차웽 비치 이 외에도 코사무이 라마이 비치와 푸껫(푸켓)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 곳. 2층은 침대형식의 좌석이 있어 편안하게 누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1층은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테이블과 차웽 거리를 오고가는 여행자들을 구경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맛좋은 태국 정통 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바텐더가 즉석에서 만드는 칵테일 맛 또한 일품이다. 특히 브라운 슈가를 이용한 모히또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차웽비치 남쪽에 해질 무렵이면 나타나는 이동식 바이다. 네온사인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폭스바겐 트럭을 개조해 이동식 칵테일 바를 운영한다. 칵테일 가격도 저렴하고, 직원도 친절해 여행객의 만족도가 높다. 칵테일 메뉴도 상당히 많아 취향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안심. 럼, 보드카, 데킬라, 위스키 등 다양한 베이스를 이용한 칵테일은 물론 무알콜 칵테일과 언더락으로 즐길 수 있는 양주도 판매한다.
태국 요리 전문 레스토랑이다. 차웽비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자리해 있어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한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열대의 정원도 볼거리. 또, 이곳의 특징은 건강을 생각한 스파 퀴진 메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스파 퀴진 메뉴는 설탕과 지방을 줄이고, 신선한 재료만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다. 스파 퀴진은 두 가지 세트 메뉴로 주문할 수 있다. 타이거 새우와 레드 스내퍼, 오징어, 홍합, 랍스터가 하나의 바구니에 담겨 나오는 씨푸드 바스켓도 추천메뉴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