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자전거 빌리는 팁

삿포로 매력 만끽 '자전거 여행' ①

삿포로는 자전거로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삿포로에 머물게 되면 꼭 한번 시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자전거 여행이다. 삿포로 시내나 근교가 눈이 녹는 4월 중순경부터 단풍이 아름다운 10월에 걸쳐, 북국의 대지 홋카이도를 온몸으로 느끼며 달리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다.

삿포로는 장마가 없고 한여름의 평균기온이 22도 정도에 교외는 전원풍경을 즐길 수 있는 농촌길까지 깨끗하게 포장되어 있는 등, 자전거 여행 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이 갖춰져 있다. 그런 환경을 찾아서 해외 관광객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 사이클링 및 투어링으로 체험하는 삿포로를 자전거로 완전 정복해보자.


◇ 삿포로에서 자전거 렌탈하기

삿포로에는 포로클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자전거 대여 서비스가 있다. '삿포로의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포로클'은 자전거를 공유하는 개념의 새로운 타입의 자전거 대여서비스이다.

삿포로에는 누구나 마음편히 빌릴 수 있는 자전거 포로클이 있다. (사진=트래블스타 제공)
삿포로 중심부에 40군데 이상 마련된 대여소(무인 전용주륜장)에서 등록한 IC카드를 갖다대면 간단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빌린 대여소가 아닌 다른 대여소에 반납 가능한 편리한 시스템이다. 삿포로 시내의 관광에는 1,080엔(신청 시 지불)으로 24시간 동안 몇 번이라도 이용할 수 있는 '1일권'을 이용하면 좋다.

16세 이상으로 휴대전화와 신분증이 있으면 등록창구나 제휴호텔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관광에는 물론이며 출장 시의 가까운 이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 외에 '1회용'이나 '1개월용'등, 편리한 일반이용객용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다.(회원등록 요함)

또 삿포로 시내의 렌털 사이클은 삿포로역 근처의 자전거 대여소에서 신청할 수 있는 '에키차리'가 편리하다. 물론 관광객도 이용 가능. 신분증(ID나 여권)을 가지고 창구에 준비된 용지(영문 있음)로 신청해야 한다.

취재협조=트래블스타(www.travel-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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