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도 보고 관광도 하고

여수 오동도, 금오도 비렁길, 야경까지 구경하자

파란 바다와 아찔한 절벽이 만들어낸 여수 금오도 비렁길 풍경. (사진=여수관광문화 제공)
낭만과 황홀함이 넘치는 전라남도 여수.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 오동도와 거문도, 금오도를 비롯하여 돌산대교,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리움 등 관광명소가 가득한 곳이다.


뿐만 아니라 돌산갓김치, 게장백반, 갯장어회 등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어 여름휴양지로 많이 찾는다. 오는 8월 12일과 13일에는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불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여름 여수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시기에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사계절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인 여수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려준다.

◇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는 기암괴석들이 주위에 흩어져있어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18.5㎞의 길을 비렁길이라고 부른다. '비렁'은 절벽, 즉 벼랑의 여수사투리다. 금오도는 아름다운 여수의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 또한 구간마다 마을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여수에서 광양을 이어주는 이순신 대교 야경. (사진=여수관광문화 제공)
◇ 이순신 대교

여수에서 광양을 이어주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국내 첫 현수교다. 현수교 가운데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270m의 주탑은 63빌딩보다 높고, 주탑 간 거리 1545m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인 1545년을 기념한다. 이순신 대교의 웅장함과 어우러진 바다의 풍경이 일품이다.

오동도에 떨어진 동백꽃. (사진=여수관광문화 제공)
◇ 오동도

오동도는 멀리서 바라보면 오동잎을 닮아 오동도라 불린다고 한다. 삼 전체에 동백나무가 빼곡하게 있어 동백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동도는 여수 중심가에서도 멀지 않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섬이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돼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여수의 밤바다는 빛나는 조명들로 화려한 야경을 뽐낸다. (사진=여수관광문화 제공)
◇ 여수 야경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 만큼 실제 여수의 야경도 낭만적이다. 여수 곳곳에는 아름다운 조명이 여수의 밤을 밝힌다. 오동도에서는 조명과 음악분수가 화려한 야경을 만들어낸다. 여수해양공원은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장군도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돌산대교는 밤마다 수십 가지의 색상의 조명으로 바뀌어 화려함을 더한다.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여수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객실 내에서는 여수의 바다를 바로 내려다 볼 수 있는 여수 돌산대교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히든 베이 호텔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www.tt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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