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우호교류전, 한·중 청소년 바둑으로 우정나눠

한·중 두 나라 어린이들이 바둑으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청주에서 마련된다.

충북도는 오는 3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충북과 중국 후베이성 청소년 바둑우호교류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도내 초등학생 15명과 후베이성 초등학생 1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교류전에 참가하는 중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2일부터 2박 3일간 충북에 머물며 바둑 대국을 제외한 시간에는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등 지역 주요 관광지도 둘러볼 예정이다.